중계동 피자 맛집 빅브라더 피자

이상하게 요즘들어 피자가 맛있더라구요. 시켜먹은지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도 또 피자가 땡겨서 주문해봤습니다.

원래는 다른 곳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사이드가 없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저도 처음 주문해 본 곳이예요.

둘러보다가 7주년 이벤트도 하고 있고 리뷰도 좋아보여서 겸사겸사 주문해봤어요.

저는 더블베이컨 체다피자와 치즈피자를 반반으로 주문하고 치킨텐더까지 주문했어요. 리뷰 이벤트 참여한다고 해서 치즈 추가랑 스파게티를 받았어요.

이 정도면 꽤나 푸짐하게 먹을 것 같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저녁 시간에 주문했음에도 굉장히 빨리 도착해서 좋았습니다. 배고픈데 기다리는 거 너무 힘들잖아요...

 

받자마자 빠르게 세팅 착착 해서 사진 한 장 찍어두고 피자를 한 조각 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치즈가 많습니다.

얇은 도우에 치즈가 엄청 들어가 있었어요. 이 정도 치즈면 굳이 추가를 안해도 되겠는데 싶을 정도였어요.

그치만 피자에 치즈는 언제나 다다익선이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한 조각 먹었는데 역시 치즈가 많아서 그런지 맛도 더 고소하고 풍부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.

도우는 얇고 토핑이 넉넉해서 그런지 식감이 더 좋은 것 같았어요.

여기에 함께 온 핫소스를 뿌리고 갈릭디핑소스까지 찍어먹으니까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피자맛 그 잡채ㅎㅎㅎ

그리고 피자 시킬 때는 치즈스파게티도 있어야하잖아요. 여기는 스파게티에도 치즈를 아끼지 않아주셔서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.

피자집에서 먹는 딱 그 스파게티 맛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.

치킨텐더는 피자먹다가 보니까 이미 털려서 맛을 못봤지만 맛있다고 합니다 네.....

처음 주문한 곳인데도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는 다른 피자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. 이 정도 퀄리티에 가격도 좋은 편이라 안까먹으려고 찜도 눌러놨어요.

피자가 땡기실 때는 한번쯤 추천드릴만한 곳인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