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 대공원 맛집 궤도에 오르다

친구가 이 곳이 맛있다고 해서 건대에서 놀다가 세종대쪽으로 올라오면서 들러본 곳이예요.

위치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있습니다.

그치만 가게가 상당히 작아서 처음에는 가면서도 긴가민가.. 가게 앞에서도 긴가민가.. 조심조심 들어가 본 곳이었어요.

가게에 테이블도 세 테이블 정도? 있는 작은 곳인데 저는 5시쯤 방문했더니 다른 손님들은 없어서 편하게 먹고 왔어요.

메뉴 이름이 생소해서 뭘 시켰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스트라토 핫도그와 메소 핫도그일 것이라 추측됩니다ㅎㅎ

메뉴판에 써있는 설명 열심히 읽어보고 제일 입맛에 맞을 것 같은 걸로 시켜봤어요.

솔직히 핫도그가 거기서 거기지.. 하고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습니다!

특히 소세지가 씹히는 맛도 좋고 빵이랑 소스랑도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.

갓 튀겨나온 감자튀김도 맛있었고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
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갈 때 간식으로 사서 가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.